안녕하세요,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입니다.
오늘 목요일을 끝으로 엠카운트다운 MC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.
저에게는 첫 직장이자 연습생 때부터 간절히 바라왔던 자리라 그런지, 여러 감정이 한꺼번에 스쳐 지나갑니다.
데뷔 이후 2년 동안 엠카운트다운 MC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는데요,
매주 목요일마다 큰 사랑을 받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기에 이렇게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습니다.
먼저, MC의 첫걸음을 함께해 주셨던 미연 선배님, 그리고 든든한 내 동료 ‘샤인멍또캣’ 재현이와 소희!
현장에서 어떻게 어울리고 함께 나아가야 하는지, 혼자였다면 알지 못했을 소중한 것들을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어요.
또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서 많이 고마웠어요
덕분에 매주 엠카운트다운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 가볍고 즐거웠습니다.
그리고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제로즈💙
지난 2년 동안 MC석을 지키며 제로즈에게 받은 사랑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특별했습니다.
현장에서 함께해 주고, 방송을 보며 응원해 주고, 언제나 제게 큰 힘이 되어 준 제로즈 덕분에 여기까지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고, 더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되었습니다.
MC로서 길다면 길고,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보내준 사랑이 너무나도 고마웠고, 또 감사했어요.
오래전부터 꿈꾸던 자리를 이룬 나 자신과, 그 곁을 지켜 준 제로즈가 있어서 더없이 행복했어요.
이제는 매주 함께했던 시간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쉽지만, 함께한 따뜻한 추억을 마음에 오래 간직하고 앞으로도 제로즈에게 더 많은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겠다고 꼭 약속합니다.
마지막까지 함께 예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.
또한, 저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 주신 엠카운트다운 감독님들과 제작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늘 많은 사랑을 주시고 아껴 주신 마음을 너무나도 잘 느끼고 있고, 절대 잊지 못 할 감정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
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해 주시고, 또 제로즈가 좋아할 콘텐츠를 밤낮없이 고민해 주신 덕분에 제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.
매주 목요일 느꼈던 이 행복한 감정들은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이고, 배운 것들은 꼭 지켜 가겠습니다.
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성한빈이 되겠습니다!
저의 인생 최고의 직장, 엠카운트다운.
그동안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, 앞으로도 늘 곁에서 변함없이 응원하겠습니다.
많은 사랑을 보내 주신 ‘샤인멍또캣’, 그리고 MC 성한빈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.
지금까지 엠카운트다운 MC, 성한빈이었습니다.